제가 앞서 말씀드린 피부트러블 대한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그 당시 피부가 뒤집어지고 예민해지고 심지어 지루성피부염까지 동반된 여러 상황들에 대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수도 없이 했었고, 아침에 눈만 뜨면 오늘은 피부과 괜찮아졌을까 하며 거울부터 찾았었는데요
우선,
피부는 장벽이 무너지는 순간 최대한 자극 없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특히,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자극이 가는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제품
그리고,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 화학계면활성제 등 함유된 제품들은 극히 배제해야 합니다
그러던 중 저는 그 당시 그 어디에도 유명세를 타지 않았던 한 화장품을 알게 됩니다.
그 당시 백화점 화장품 못지않은 가격이었지만 화장품 전 성분을 검색해 가며
피부에 무해한 제품만을 사용했다는 판단하에 꾸준히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먼저, 피부가 완전 저처럼 무너져 버렸을 때 회복되는 기간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저 시간과의 싸움이었던 거 같아요
처음엔 이 화장품도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에겐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그저 믿고 사용하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던 때였어요

저녁마다 수분팩을 해줬습니다. 팩은 순면화장솜에 스킨과 오아이스라는 미스트를
묻혀서 얼굴에 도포해 주는 방법인데요
빠른 효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개선되겠지라는 판단으로
꾸준히 해줬었어요
그리고 낮에는 수분가득 미스트를 매시간마다 얼굴에 뿌려줬었어요
이과정은 건조하면 더 예민해 진다는 판단하에 열심히 했습니다.
참 길고도 긴 여정이었네요
오래도록 지긋지긋하게 제30대는 피부와의 전쟁이었습니다.